요즘 인터넷을 하다보면 게임 화면을 캡쳐해서 유튜브등에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컴퓨터 화면의 동영상 캡쳐는 그 옛날 캠타시아 시절부터 꾸준히 있어왔는데요.


최근들어서 컴퓨터의 사양이 좋아지다 보니 고화질로 캡쳐가 가능해져서 전보다 더 많이 공유가 되고 있는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최근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무료 동영상 캡쳐 프로그램 oCam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프로그램 명칭 : oCam

제작사 : ohsoft

라이센스 : 무료(개인.기업체 모두 무료)

다운로드 url : http://ohsoft.net/product_ocam.php






프로그램을 설치 한 후 처음 만날수 있는 화면입니다.


녹화하고자 하는 영역을 크기조절을 통해 설정한후 녹화 버튼을 누르면 바로 동영상 캡쳐가 시작됩니다.




설정 메뉴로 들어가서 세세한 설정을 할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아도 컴퓨터에서 나는 소리도 함께 저장됩니다.


단축키 메뉴에서는 녹화시작, 정지, 화면캡쳐 등의 단축키를 지정해서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오캠의 동영상 저장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서 제가 즐겨하는 모두의 마블을 녹화해 봤습니다.




깨끗하게 잘 녹화가 되었습니다.


다만 녹화를 종료할때 오디오 인코딩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녹화를 종료했다가 바로 다시 녹화를 시작할수가 없습니다.


동영상 녹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디오 인코딩 과정도 길어지기 때문에 연속해서 녹화를 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oCam VS 반디캠




유료이긴 하지만 뛰어난 성능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반디캠과 성능 비교를 해봤습니다.


같은 게임 화면을 오캠과 반디캠에서 모두 녹화를 했을때 결과물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녹화물의 용량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11분 26초동안 1024*768 사이즈의 게임 화면을 녹화했을때


oCam은 204Mb 반디캠은 121Mb 로 반디캠의 파일 크기가 더 작았습니다.


이는 동영상 코덱의 차이등으로 생긴 결과이겠지만 오캠에서 다른 코덱으로 변경을 했을때도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과 무료프로그램의 차이이겠지만 같은 화면을 녹화했을때 거의 두배 가까이 차이가 벌어지는 점이나 녹화를 종료후 오디오 인코딩 시간이 길어지는 점 등은 개선되야할 사항으로 보입니다.


주의



오캠은 무료 프로그램으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오소프트에서는 압축프로그램 커피집, 가상 CDROM  VirtualDVD, 폴더 암호화 프로그램 SecretFolder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소프트라는 곳의 정체성이 미묘합니다.


모든 사이트가 영어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국 회사로 보입니다.


최초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가 압축프로그램 커피집에서 알집을 지원하기 때문이었는데


확인을 해보니 ohsoft.net의 도메인이 한국에서 등록되어있더군요.


물론 한국회사이면서 전세계적으로 영업을 하기 위해서 홈페이지를 영어로 만들수도 있겠지만 한국어 사이트는 없고 영어로만 사이트를 만든 점이나, 별다른 수익이 날것 같지 않은 무료 소프트웨어를 업무용으로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뭔가 석연치 않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게 합니다.


몇몇 무료프로그램이 라이센스를 변경하고 저작권 소송이 생겼던 선례를 생각해 보면 오소프트의 제품들도 그런 일이 생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혹시나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분이라면 주의하세요.


개인용으로 사용하는것은 라이센스가 변경된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으니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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